2018. 5. 24. 06:37


페인트시장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CAGR-5.2%의 역성장을 보였다.
가장 큰 역성장을 보인 산업은 선박용 페인트이다.

조선업수주가 늘어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전방산업중 조선업관련 수요전망이 늘어날 법도 한데...
특이하게도 선박용페인트 수요전망은 향후 5년동안 정체상태이다.

페인트산업은 내수산업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도 시장이 쪼그라들었고, 앞으로도 시장은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될 것이다. 라는 
보고서인데,,... 어떻게 해석해야 되나??



벽산의 사업보고서에서 뽑아온 내용이다.

소규모자본으로도 시장진입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계속적인 기술개발과 효율적인 유통망확보, 우수한 인력확보등이 가장 중요한 경재요소이다.


Posted by 별난 아줌마
2018. 5. 23. 09:54
홍춘욱 이코노미스트의 글을 보면 
미국 정크본드 가산금리와 한국의 코스피지수를 비교한 차트가 나와 있다.



미국의 부실채권 가산금리가 급등하면,,
한국의 코스피지수가 폭락하는 것을 볼 수있다.

역의 관계가 성립되는 것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국증시가 부실채권과 동일하게 취급당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부실채권의 가산금리가 급등하는 이유는 
미국의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이고,,
한계기업이 속출할 정도로 불황이라면,,
채찍효과의 끝단에 위치한 한국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될 것을 우려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라 설명한다.

이유는 채찍효과 때문이다.

홍춘욱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증시에 투자할 때, 이 채찍효과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미국 정크본드 가산금리와 더불어,,
주의깊게 체크해보아야 할 변수들은
장단기금리차, 미국제조업지수, 소비자심리지수등이 있다.
Posted by 별난 아줌마
2018. 5. 17. 07:36
키움증권 홍춘욱박사님의 리포트중에서 환율과
미국의 신용가산금리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어 캡쳐해본다.

증시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 변수중 하나는 금리와 환율이다.

특히 환율은 한국증시에 절대적 변수이다.
환율이 하락하면 한국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환율이 상승하면 한국증시는 약세를 보이게 된다.

2008년 금융위기때와 외환위기 당시 ..
환율이 급등하면서 증시가 폭락한 것을 보면 매우 근거 있는 이야기이다.



리포트의 미국신용가산금리와 환율차트를 보면 위의 차트와 같이 나온다.
확실히!! 동행하는 것이 확인된다.

미국의 신용가산금리가 상승하면 왜 환율이 상승할까??
본토의 투자상황이 어려운데,, 외국에 투자할 여력이 있나??

가산금리가 상승한다는 말은 기업의 부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는 의미이고
기업의 생산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가 된다.
소재와 부품을 주로 생산해서 수출하는 한국의 경제구조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외국인투자자들이 ...

외국에 투자된 돈을 회수하게 된다.
회수하기 위해서는 원화로 투자된 자산을 달러로 바꿔야 하고,,
이 과정에서 달러가치가 치솟게 된다.


Posted by 별난 아줌마
2018. 5. 7. 08:20
최근 lg화학과 롯데케피칼의 주가가 급락하였다.
배경에 대해 설명해놓은 리포트다.

먼저 lg화학 일봉차트다.




다음은 롯데케피칼 일봉이다.



대형주에서 저만한 변동성을 보이는 종목도 흔하지 않다.

주가가 폭락하고 나서 뒷북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주가폭락에 대해 설명해놓은 신한금융의 리포트 내용이다.



범용석유화학산업의 원료는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석유에서 추출되는 납사, 천연가스에서 추출되는 에탄, 석탄에서 추출되는 메탄올이다.

에탄은 미국의 셰일가스때문에 폭락한 상태이나, 
수출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서,, 물량은 많으나 수출을 못한다.
미국본토에서 생산해서 본토에서 쓸 수 밖에 없으니,,
석유화학시황에 그다지 큰 변수가 아니었다.



범용석유화학산업은 이 세가지 원료의 상대적인 가격문제이다.



2015년 이후 한국의 석유화학 업체들이 호황을 누린 것이
유가급락때문이었다고 설명한다.
원재료가 싸지니까,, 기업의 이익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롯데케미칼의 월봉을 볼까??



월봉으로 확인해보면 .
실제로 2015년이후 주가가 급등하여.. 2011년의 고점에 도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급락은 하였지만....

lg화학의 월봉차트를 한번볼까??



lg화학은 롯데케미칼만큼 상승폭이 크지는 않지만,,,
나름 꽤 상승한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가 2015년 급락한 것에 발맞추어 실제로 주가도 많이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과연 그럴까??
비교차트로 한번 확인해보았다.



2009~2011년 사이의 주가가 급등한 시기에 유가도 같이 상승한 시기가 있었다.

오른쪽의 사각형은 유가가 급락한 이후 두 화학업체의 주가가 급등한 시기였다.

이 차트로 판단해보았을 때,,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은 유가라는 변수만으로 주가를 예측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최근 유가가 오른 것이 수요각 견인한 것이 아닌,, 공급측면에 원인이 있으므로,,
원료가 상승을 판가로 전가시키기가 어렵다..

유가가 80불이상되면 한국의 석유화학기업업황이 매우 어려워진다.라는 내용되겠다.



래깅스프레드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주었다.
래깅스프레드란 제품판매와 원료구매시차를 반영한 슬질 스프레드이다.

원재료를 수입해서 들여오는 기간과 생산하는 기간때문에,,
제품을 판매할 때까지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점때문에 
발생하는 스프레드이다.

또한 한국화학주는 수출비중이 크기 때문에 환율효과도 감안해야 한다.



Posted by 별난 아줌마
2018. 4. 25. 07:25
홍춘욱박사님의 블로그 글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코스피200의 영업이익추이다.



GDP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매년 기록적인 이익을 갱신하고 있다.



최근의 이러한 코스피200기업들의 기록적인 이익에는
수출기업들의 선전에 그 원인이 있다.

2006년 수출기업의 비중이 44%였으나,, 2017년 수출기업의 비중은 무려 71%까지 상승하였다.

한국은 내수가 아니라, 수출주도형 성장국가이다.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기업의 이익에서 수출비중이 더 커지고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채찍효과가 더욱 커질것을 예상해 볼 수 있으며,,
그에 따른 탑다운투자방식으로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를 읽어내는 것은 더욱 큰 의미를 가질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일반적으로 경제학 교과서에서는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좋아지므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진다고 나오는데..
위의 차트를 보면,, 전혀 맞지 않는... 개뻥이다.

환율이 급등하던 2007~2008년 기업의 이익은 정체되었고,
환율이 하락하기 시작하던 2009년이후 
한국기업들의 이익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다.

다음은 원화환율과 외국인주식투자를 비교한 차트이다.



한국은행에서 발간한 데이타를 토대로 생각한다면,,
외국인이 주식을 사느냐, 파느냐에 따라 한국의 환율이 좌지우지된다.

외환시장의 수급균형을 쥐고 있는 핵심변수는 
외국인의 주식순매수 방향성이다.

그러면 외국인이 언제 주식을 매수하나??
당연히 기업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될 때....이다.



한국기업들의 이익이 늘어나면 외국인의 순매수가  강화된다.






Posted by 별난 아줌마
2018. 4. 23. 06:38
HENRY HUB 지표 ; 


헨리허브 가격은 미국의 셰일가스가격의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




SMP ;


태양광발전과 관련한 용어이다. 
태양광발전소에서 만들어낸 전기를 한전에서 사 갈 때의 가격이다.



기저발전이란..




첨두발전이란



전기를 만들어낼 때 생산원가가 발전방식에 따라 큰 차이가 있으므로,,
발전원가가 상대적으로 싼 석탄, 원자력발전을 풀가동해서 기본 전력수요를 맞추고,,
예비전력을 위한 발전으로 첨두발전소를 가동한다.
LNG발전은 상대적으로 비싸다.

발전원가를 환경문제를 고려하지 않았을 경우, 이러한 전력생산방식은 유효하게 보이나,
현정부의 전력수급계획과는 기조가 맞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별난 아줌마
2018. 4. 18. 07:16
한화에서 중국조선소의 현황에 대한 자료를 업데이트했다.



중국의 점유율은 떨어졌는데, 한국의 점유율은 급등하였다.

이에 대한 배경은 이렇다.



2017년 전세계 선종별 발주현황과 올해의 자료를 비교해보면,,
벌커, 탱커의 비중이 줄어들었고, 
LNG와 LPG, 기타 선종의 수주가 크게 늘어났다.

시장의 대세는 LNG/LPG인데...



이놈들은 주구장창 벌커만 만들고 있다.
탱커도 좀 만들기는 하네..



그러면, 한국은 어떨까?



시장의 대세에 순응하여 LNG와 LPG의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전세계 주요조선소의 수주현황이다.



컨테이너선과 LNG선 모두 한국이 싹쓸이하고 있다.

컨테이너선은 일본의 이마바리가 좀 하네..

탱커와 벌커선 주요 조선소 수주현황이다.



컨테이너선과 LNG와는 분위기가 좀 다르다.
중국도 탱커는 좀 하고,,
벌커선은 중국이 압도적이다.

보고서에서는 벌커선 발주가 중국자국의 물량이라고 주장하는데..
벌커선의 수익성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

한국조선소는 돈이 안되서 안만드는 것인지?? 
아니면,, 벌커선은 기술격차가 이제는 없는 것인지??


Posted by 별난 아줌마
2018. 4. 10. 00:54
천연가스업종은 주가의 움직임이 대체적으로 무거우나, 우상향한다.
우상향하기는 하지만,, 매우 느리다.
낮은 성장성 때문이다.



차트로 보면 이렇다.





천연가스의 수요처벌로 보면,
크게 3가지 수요처가 있는데...
산업용, 발전용, 가정용이다.

연평균성장률이 합해서 1%도 되지 않는다.
인플레이션보다 더 낮은 성장률이다.



이런 상황에서 도시가스업종의 주가가 오르기 위해서는...
금융위기와 같은 시장의 급변락상황이 오기 전에는 어렵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아무리 저평가되어 있어도 기업의 미래실적에 대한 기대가 없다면,,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까?

물론,, 개별기업으로 치면 나름 성장성을 찾아 나가겠지만 말이다.


Posted by 별난 아줌마
2018. 4. 9. 22:10


글로벌 철강, 금속의 가장 큰 소비국가는 중국이다.
글로벌 금속 수요의 40~50%를 중국이 창출해낸다.

현재 철강, 금속관련주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우려에 따른 불확실성 때문이다.

위안화강세는 장기적으로 기축통화국의 지위를 원하는 중국으로서도 바라는 바이다.



결론이 어떻게 날지는 알 수 없지만,
무역분쟁이 원만하게 끝이 나게 될 경우
철강, 비철금속 관련주는 또다시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철강, 비철금속업종은 무역분쟁이 어떻게 결말이 나게 되는지가 관전포인트이다.


Posted by 별난 아줌마
2018. 4. 9. 21:49


흥국증권의 정유 관련 산업분석 보고서이다.
OSP가 오르면 정유섹터에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보고 있다.



정유업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중의 하나가 OSP이다.

국내정유사들의 중동산 원유도입비중은 81%..
글로벌 원유생산량중에 1/3은 중동산...
한국은 중동산 원유에 절대적인 의존도가 강하다.

중동에서 OSP가 오르고, 다른 지역에서 원유가가 고정이라면,,
정유제품가격을 인상하기가 어렵다.



다른 지역의 원유는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등경유 소비량급증에 큰 수혜를 받기가 어렵다.

흥국증권의 논리대로라면,,
글로벌 등경유 소비량은 판매량(Q)에 해당하고,,
OSP하락을 통한 스프레드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OSP가 충분히 하락하는지가 관전포인트이다.


Posted by 별난 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