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7. 08:20
최근 lg화학과 롯데케피칼의 주가가 급락하였다.
배경에 대해 설명해놓은 리포트다.

먼저 lg화학 일봉차트다.




다음은 롯데케피칼 일봉이다.



대형주에서 저만한 변동성을 보이는 종목도 흔하지 않다.

주가가 폭락하고 나서 뒷북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주가폭락에 대해 설명해놓은 신한금융의 리포트 내용이다.



범용석유화학산업의 원료는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석유에서 추출되는 납사, 천연가스에서 추출되는 에탄, 석탄에서 추출되는 메탄올이다.

에탄은 미국의 셰일가스때문에 폭락한 상태이나, 
수출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서,, 물량은 많으나 수출을 못한다.
미국본토에서 생산해서 본토에서 쓸 수 밖에 없으니,,
석유화학시황에 그다지 큰 변수가 아니었다.



범용석유화학산업은 이 세가지 원료의 상대적인 가격문제이다.



2015년 이후 한국의 석유화학 업체들이 호황을 누린 것이
유가급락때문이었다고 설명한다.
원재료가 싸지니까,, 기업의 이익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롯데케미칼의 월봉을 볼까??



월봉으로 확인해보면 .
실제로 2015년이후 주가가 급등하여.. 2011년의 고점에 도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급락은 하였지만....

lg화학의 월봉차트를 한번볼까??



lg화학은 롯데케미칼만큼 상승폭이 크지는 않지만,,,
나름 꽤 상승한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가 2015년 급락한 것에 발맞추어 실제로 주가도 많이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과연 그럴까??
비교차트로 한번 확인해보았다.



2009~2011년 사이의 주가가 급등한 시기에 유가도 같이 상승한 시기가 있었다.

오른쪽의 사각형은 유가가 급락한 이후 두 화학업체의 주가가 급등한 시기였다.

이 차트로 판단해보았을 때,,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은 유가라는 변수만으로 주가를 예측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최근 유가가 오른 것이 수요각 견인한 것이 아닌,, 공급측면에 원인이 있으므로,,
원료가 상승을 판가로 전가시키기가 어렵다..

유가가 80불이상되면 한국의 석유화학기업업황이 매우 어려워진다.라는 내용되겠다.



래깅스프레드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주었다.
래깅스프레드란 제품판매와 원료구매시차를 반영한 슬질 스프레드이다.

원재료를 수입해서 들여오는 기간과 생산하는 기간때문에,,
제품을 판매할 때까지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점때문에 
발생하는 스프레드이다.

또한 한국화학주는 수출비중이 크기 때문에 환율효과도 감안해야 한다.



Posted by 별난 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