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28. 22:45
멀티플 점검


per과 pbr만 보았을 때는 그다지 저평가기업은 아니다.
제조업중에 영업이익률이 두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은 기업이 
나름 해자를 구축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삼화왕관은 배당수익률이 2.5%.. 그리 높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해주는 배당주로 꼽힌다.

배당성향이 30%가 넘고, 꾸준히 배당금을 늘리고 있다.


순현금기업이고 무차입경영까지는 아니지만,, 차입금이 거의 없는 편..

자산의 대부분이 유형자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큰 투자가 이루어졌는가??


이익잉여금은 계속 늘어나고 있으나 당좌자산과 투자자산으로 쌓이고 있는 중이다
유형자산은 2011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감가상각이 되면서 줄어들고 있다.

유형자산의 종류는 무엇일까??


설비의 비중이 클 것으로 생각했으나,,
토지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1년이후 설비는 지속적으로 감가상각이 진행되고 있다.
더 이상 설비를 늘리지 않고 있던 설비로 물건 찍어내서 파는.. 
그런 기업이다.



버핏옹이 돈을 벌기 위해 돈을 써야 하는 기업을 극도로  싫어한다고 했던가??
그래서 소비재기업을 좋아한다지??

어찌보면 버핏옹의 투자스타일에 맞는 기업일지도 모르겠다.
해자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설비투자가 필요없는 ....

10년간의 매출액추이

매출액은 큰 폭은 아니지만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2015년과 2016년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나..
최근 다시 하락하고 있다. 
무슨 이유일까??

분기실적을 확인

매출액은 증가하였으나 그만큼 영업이익이 부응하지 못하였다.

판관비율은 변화가 없고, 매출원가율이 더 올라갔다.

 설비를 더 늘린 것이 없으니, 감가상각비와 인건비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고,,
남은 것은 원재료비와 제품의 가격차이가 줄어들었다고 추정해볼 수 있다.

삼화왕관의 제품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는 것은 cap이다.


cap가격의 변동추이

매출액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캡의 가격이 내려갔다.

원재료의 가격은 전년도 대비 소폭 상승하였다.

원재료의 가격은 올라가고 제품의 가격은 내려가니, 매출원가율은 올라갔을 것이다.

비용의 성격별분류


원재료및 상품매입액비중이 매우 클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60%가 넘지 않는다.
기타비용이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타비용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변동성이 매우 큰 항목으로 보인다.

나름 해자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원재료의 가격상승을 제품에 전가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제품가격은 오히려 내려갔다.
조만간 올릴 생각인지?? 아니면,, 시장의 경쟁으로 인하여 못올리고 있는 것인지??


Posted by 별난 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