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5. 16:31
일반적으로 기업의 매출이 늘어나고,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라면
영업활동현금흐름 중에서 자산및 부채의 변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어떤 흐름을 
보이게 될까 생각해본다.

운전자본은 흔히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뺀 값으로 통한다.

유동자산에는 현금및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자산이 있는데,
현금을 쌓아놓는 기업이라면 운전자본이 어마어마하게 크게 나오게 된다.

이런 경우 실질적으로 공장돌리는데 필요한 자금이 얼마나 되는지 왜곡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운전자본은 매출채권에서 매입채무와 재고자산을 뺀 금액으로 보기도 한다.
공장돌리는데 필요한 돈이 얼마나 더 필요한가? 를 계량화해서 
파악하기 위함인듯 하다.

가투소에 올라온 비슷한 질문이 있는데, 
누군가의 답변이 이렇다.



이 순운전자본의 추세가 늘어나고 있는가? 줄어들고 있는가?를 기준으로
기업의 경영스탠스를 판단할 수 있을까??

피트로스키점수의 항목중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크게 나와야 한다는 항목이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크기 위해서는 
감가상각비가 크게 나오거나( 이는 최근 대규모의 투자를 했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순운전자본이 줄어들어야 할 것이다.



순운전자본은 매출채권에서 재고자산과 매입채무를 뺀 개념이다.

만약,, 기업의 외형이 성장하여 매출액이 늘어나는 추세라면
그에 비례하여 매출채권도 늘어나는 것이 정상이다.

더 큰 매출액을 위해서는 더 많은 원재료를 구입하여야 할 것이고,,
충분한 제품의 재고도 확보해야 할 것이다.
물론,, 당연히 매입채무도 증가할 것이다.
매입채무가 증가한다는 의미는 거래처에서 외상으로 원재료를 구매하는 양이 많아진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순운전자본전체의 증감에 대해 생각해볼 때..
기업의 매출이 늘어난다면,,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의 증액분이 매입채무의 증액분보다 큰 것이 일반적일 것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성장주의 기업의 현금흐름표에서
자산및 부채의 변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물론, 예외는 있을 수 있다.

향후 기업분석시 현금흐름표에서 
순운전자본의 추세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다.


Posted by 별난 아줌마